[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임명한 정인교 현 전략물자관리원장은 실무를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다.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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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 후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아시아·태평양 무역 자유화 효과’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이후 30여 년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연구원과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일하며 자유무역협정(FTA)과 국제통상 및 경제안보 정책을 연구했다.
실무도 겸비했다. 한·칠레 FTA와 한·미 FTA 등 주요 FTA 체결 협상에 직접 참여했으며 기획재정부·산업부·외교부 등 정부부처 및 국회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한국협상학회 회장, 한국무역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재작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때 국민경제자문회의 경제안보 분과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8월 산업부 산하 기관인 전략물자관리원 원장으로 취임했다.
△경남 진주(63) △한양대 경제학과 △미국 미시간주립대 경제학 박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교수·대외부총장 △국민경제자문회의 경제안보 분과장 △전략물자관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