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2023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동북아시아지역대회‘를 개최한다.
동북아시아지역대회는 5개 가입국(한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간 지속적인 정보교류와 공통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공제회가 후원한다.
특히 ‘재난과 사회복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산불, 수해 등 끊임없는 대규모 사회적 재난 및 자연재난과 관련하여 각국의 재난 정책 및 사례공유, 협력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책 방향과 지원에 대해 공유하는 '정책 세션', 재난 시 실천 활동을 다루는 '사례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국제사회복지협의회 동북아시아지역대회로서 사회적 재난 및 자연재난의 정책적·실천적 측면을 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동북아시아지역사회가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