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쌍용차가 앞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 역사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
| 곽재선 쌍용자동차 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서울 누리볼룸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의밤’에서 공로상을 받은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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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쌍용자동차(003620) 회장(KG그룹 회장)은 21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2 자동차인 시상식’에 참석, 산업부문 공로상을 수상하며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자동차업계 임직원, 자동차 유관단체 관계자, 기자협회 집행임원, 자동차 담당 기자 등이 참석했다.
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과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산업부문 공로상을 수상한 곽 회장은 도전과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어려운 기업을 받아들여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 회장은 또 쌍용차가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지속 가능한 회사’로 나아가는 토대를 만드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2022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공로상 △산업부문 혁신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홍보대행사)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기자협회 전체 회원사의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에 기자협회 집행임원과 이사회, 고문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산업부문 혁신상은 송호성 기아 사장이 받았다. 홍보부문은 김병수 제너럴모터스(GM)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장과 서영진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