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도' 2주 더 볼 수 있다…'신국보보물전' 전시 연장

다음달 1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국보와 보물 83건 196점 공개
관람 인원제한으로 사전예매 필수
  • 등록 2020-09-25 오후 7:13:32

    수정 2020-09-25 오후 7:13:32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은 공동기획 특별전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전시기간을 오는 10월 11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기간 연장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휴관 중이던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28일부터 재개관함에 따라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은 2017~2019년 새롭게 지정된 국보와 보물 83건 196점을 공개하는 전시다.

이번 연장 기간에 국보 제322-1호 ‘삼국사기’는 사전협약에 따라 반환돼 만날 수 없다. 대신 10월 5~11일에 보물 제1973호 ‘신윤복 필 미인도’가 다시 특별 공개된다. 30분 간격으로 40명씩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예매 방식으로만 운영한다.

기존 온라인 전시는 계속 진행한다. 전시 장면과 주요 전시품 등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전시를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보물 제1973호 신윤복 필 미인도(사진=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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