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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첨단산업의 발달로 항공수출의 90%가 인천공항에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 전국에 4대 복합거점공항을 육성해 지역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국가 대개조 구상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거점공항론은 미래 여객수요는 물론 특히 항공 물류의 확장 추세를 고려해 대구, 부산, 무안 등에 복합신공항을 건설해 세계로 나가는 새로운 하늘길을 추가로 열자는 것이다.
군공항 이전과 민군복합 건설에 필요한 지원 입법은 그 추진 단계에 따라 공항 이전지 선정 절차를 정하고 있는 ‘군 공항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뒤이어 대구신공항특별법은 이전지의 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에 필요한 중앙정부 재정 지원, 규제완화, 추진체계 등을 담고 있다.
아울러 대구신공항특별법이 1순위로 발의된 데 이어 이 법의 원용한 다른 지역 거점공항특별법이 추진되면 인천을 제외한 관문공항 건설 추진론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 의원은 “거점공항론은 여야의 대결 이슈가 아닌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가적 어젠다를 현실화시키는 가장 실질적인 방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