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 호텔캐슬 별관 2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경기도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 최저임금은 실질적으로 만원이다”고 말문을 연 뒤 “2018년도 최저임금 7530원에 주휴수당, 4대보험 등을 더하면 실질 최저임금은 1만원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이 자리에서 남 후보, 이홍우 정의당 후보를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 측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176페이지 분량 제안서에는 △지역 중소기 혁신성장 촉진(20개) △지역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11개)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및 지역역량 확충(11개) 등이 포함돼 있다. 경기 남·북부 권역별 핵심·일반과제 총 36개도 함께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