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78% 내린 873.09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8% 가량 급락하며 870선을 무너뜨리기도 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41억원, 25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은 111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유통 반도체 IT부품이 2% 넘게 급락했고 기계장비, 제약, 통신장비, 금융, 비금속 등도 약세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은 상승했다.
반면에 신라젠(215600) CJ E&M(130960) 로엔(016170) 휴젤(145020)은 상승세로 마감했고 네이처셀(007390)은 11% 넘게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아이폰X 출하량 감소 우려에 애플 관련주들은 우수수 떨어졌다. 인터플렉스(051370)가 18% 폭락했고 비에이치(090460)도 5% 넘게 밀렸다.
이날 거래량은 11억710만주, 거래대금은 7조1386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5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96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