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원장은 별세 원인에 대해 “여러가지 질환이 있지만 숙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라며 “2022년 12월에 코로나 폐렴으로 악화 돼 입원하신 다음에 상태가 호전됐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면서 입원해 계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은 없으셨다”라며 “고령이신 분들이 코로나 폐렴을 앓으시면 전신이 약해지신다. 그런 상태로 끓으시다가 돌아가신 것으로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이 고인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는지 질문에 대해 “이번사태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앞서 손 여사는 이날 오후 5시 39분 향년 95세로 서울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1929년 1월16일 경상남도 김해군(현 김해시) 진영읍에서 태어난 손 여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를 나와 1951년 김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