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기 동파 150건"…북극발 최강 한파·대설로 시설 피해 발생

  • 등록 2023-12-21 오후 9:12:20

    수정 2023-12-21 오후 9:12:2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북극발 최강 한파와 대설로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150건 등의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

한파가 닥친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관리소에 동파된 계량기들이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계량기 동파의 경우 서울 90건, 경기 18건, 인천 7건, 강원 15건 등이 발생했다. 수도관 동파는 경기 지역에서 3건 발생했다. 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는 모두 복구가 완료됐다.

중대본은 계량기와 수도관 동파 외에도 제주(4편)를 중심으로 총 12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 6개도 등 지방도 12개 구간과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뱃길 등 여객선 57개 항로 68척 등도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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