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살던 월남전 참전군인 70대, 원룸서 고독사

  • 등록 2023-12-20 오후 10:56:29

    수정 2023-12-20 오후 10:56:29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홀로 살던 70대 월남전 참전 용사가 주거지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20일 광주 서부경찰서와 서구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광주 서구 상무1동 한 원룸에서 A(7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인 가구의 고독사를 막기 위한 애플리케이션 상에 A씨의 통화 내용이 기록되지 않자 원룸을 방문한 구청 복지과 직원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월남전 참전군인으로 지난 13일에도 연락이 닿지 않자 복지과 직원이 원룸을 찾아 A씨와 대면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경찰은 시신 부패 정도를 토대로 사흘 전인 지난 16일께 A씨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