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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에 따르면 화장품 대표 기업들을 포함한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 달(4월15일~5월17일) 새 TIGER 화장품 가격은 약 15% 하락했다. 시장 대비해서도 낙폭이 컸다.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이슈가 연이어 발생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클리오(237880) 직원의 회사 자금 횡령 사태에 이어 아모레퍼시픽(090430)에서도 직원 3명이 회삿돈 35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다수 화장품 기업의 지난 1분기 실적이 부진했고 팜유 대란에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는 점도 분위기를 위축시켰다.
전문가들은 화장품주의 반등을 위해서는 중국향 매출 회복과 북미 시장·온라인 등 판매채널 다각화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단기적으로는 눈높이를 낮추고 하반기까지 긴 호흡으로 바라보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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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에서도 횡령 사건 발생?
-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회삿돈 35억원 횡령
- 화장품주, 수요 회복 더뎌...1분기 어닝쇼크 잇달아
- LG생활건강(051900), 전년비 영업익 53%↓...전망치도 하회
- 화장품 주요 재료 ‘팜유’ 수입단가, 전년비 40%↑
- 우크라 사태·인니 팜유 수출 금지...원재료값 인상
- 원가 상승→수익성 악영향→제품 가격 조정 부담
주가 회복을 위해 전제돼야 할 요소는?
- 중국향 매출 회복...봉쇄 완화 추이 주목
- 채널 다각화 노력...브랜드력 향상 방안 제고
증권가 전망은?
- “매출 회복 확인 전...보수적 접근 필요”
- “단기 불확실성 커...눈높이 낮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