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주 허가 취소

  • 등록 2021-01-18 오후 1:48:52

    수정 2021-01-18 오후 1:48:52

메디톡스 보톡스 제품 이노톡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메디톡스(086900)의 액상형 보톡스 제품 이노톡스의 품목 허가가 취소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노톡스주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아 ‘약사법’(제76조 제1항 2의3)을 위반함에 따라 26일자로 허가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품목허가가 취소된 의약품이 사용되지 않도록 메디톡스에 유통 중인 의약품을 회수·폐기할 것을 명령했다. 아울러 해당 의약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관 등에는 회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업체가 의약품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하는 과정에서 안정성 시험 자료를 위조한 사실을 검찰수사 결과에 따라 확인한 뒤 지난해 12월 22일 해당 품목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사용을 중지했다. 또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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