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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은 독자적인 고주파(RF) 기술을 바탕으로 피부 진피까지 고주파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피부 개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피부과 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한다. 이 회사는 2011년 출시한 피부 응고 개선을 위한 ‘스칼렛’(Scarlet)을 비롯해 2016년 선보인 펄스형 고주파 의료기기인 ‘실펌’(Sylfirm) 등을 판매한다.
특히 지난해 스칼렛과 실펌 등을 북미와 중동,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활발히 수출한 결과 매출액 104억원 중 약 85%를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였다. 올해는 이들 의료기기 장점을 합친 피부과 범용 의료기기 ‘실펌X’를 출시, 현재까지 식약처와 함께 미국 FDA, 유럽 CE 인증 등을 받았다.
한편, 비올은 디스플레이 장비 중견기업 디엠에스(DMS(068790))가 지분 40.7%를 보유한 자회사로 지난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비올은 모회사 디엠에스가 중국 웨이하이에 운영 중인 제조사업장에서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한편, 디엠에스가 보유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