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사장에 이홍훈 전 대법관

16일 이사회 열고 호선
  • 등록 2017-02-16 오후 3:11:34

    수정 2017-02-16 오후 3:11:34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서울대 이사장에 이홍훈(71·사진) 전 대법관이 선임됐다.

서울대는 16일 오전 8시 이사회를 열고 이 전 대법관을 신임 이사장으로 호선(互選)했다.

이사장에 선임되자 이 전 대법관은 이날 남은 회의부터 주재하기 시작했다. 임기는 2019년 1월까지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은 이 이사장은 지난 1972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1998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와 2004년 제주지방법원장, 2005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6년 7월부터 2011년 5월까지는 대법관을 지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5년 4월부터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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