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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첫 공판에서 김씨에 대한 공소사실을 제기하고 김씨 측은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이후 재판부는 증거와 증인 신청 등에 대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A씨 차를 타고 도주했으며 A씨 시신을 유기하고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훔친 돈으로 식사를 하고 약 6만 원 상당의 복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 “도박 빚으로 생활비가 없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범행의 잔혹성과 중대성, 공공의 이익 등을 위해 김씨의 신상 공개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