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외상외과 서동민·정호형 교수팀(최동환·정경원 교수, 허인해 연구원)은 2023년 4월까지 발표된 DOR(Direct to Operation Room resuscitation) 관련 연구 논문 6건을 분석했다.
DOR 개념은 말 그대로, 중증외상 환자를 바로 수술실로 옮겨 수술을 포함한 응급 처치를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복강, 골반, 흉강 등의 출혈로 인한 쇼크가 심한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로 ‘신속한 지혈’을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정호형 교수는 “중증외상 환자에서 DOR 적용 효과에 관한 첫 체계적 문헌 고찰”이라며 “향후 중증외상 환자 치료 프로토콜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World Journal of Emergency Surgery에 ‘Efficacy of direct-to-operating room trauma resuscitation: a systematic review(수술실 직행 외상 소생술의 효능: 체계적 문헌고찰)’란 제목으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