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주요7개국(G7)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험을 강력 규탄하고, 모든 유엔 회원국에 규탄 동참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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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영국·미국 외무장관은 이날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공동 성명을 내고 “우리는 모든 범위에서 점점 더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북한의) 전례 없는 일련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 직후 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