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정채용 의혹' 은수미 성남시장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선거캠프 출신 시 산하기관에 부정채용 혐의
  • 등록 2022-04-04 오후 3:38:28

    수정 2022-04-04 오후 9:36:29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측근을 부정채용한 혐의를 받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이날 부정 채용 혐의와 관련해 은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연합뉴스)
은 시장은 선거캠프 출신을 성남시 산하기관인 서현도서관에 부정하게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의혹은 은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2020년 9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으며 은 시장의 비서관을 지낸 이모 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내면서 수사가 본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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