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26일, 한국장애인개발원 및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효율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행동문제를 치료받는 의료기관이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 2019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으며, 작년 8월에 전국 8개 권역별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중앙지원단으로 선정됐다.
김붕년 중앙지원단장(행동발달증진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 관련 의료복지서비스 지원 확대와 함께, 국가정책 추진과 발전에 한층 기여할 것”이라며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획기적인 예산 증가와 인력 양성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거점병원, 지역발달센터 간 공동간담회 장을 마련하고 상호협력관계 기반을 구축했다”며 “향후 발달장애인 의료 및 복지 지원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