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이 전체 4위에 올랐다. 최근까지 5위를 유지하다 한 계단 올라섰다. 업계에선 장시간 서버 오류 점검도 겪었고 원스토어에도 동시 출시돼 주요 흥행척도인 구글플레이 매출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보기 좋게 예상이 빗나간 셈이 됐다.
이 게임이 놀라운 이유는 동종 업계 내 반응이 상당히 뜨겁다는 점이다. 직업 특성상 워낙 많은 게임을 접하다 보니, 웬만한 게임에도 좀처럼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이 업계인 특성이기도 하다.
현재 업계와 커뮤니티에선 쿠키런:킹덤에 대해 △전투와 쿠키왕국 건설 콘텐츠의 유기적 연결 △쿠키 캐릭터 간 균형(밸런스) △소소한 즐길거리 등에서 ‘할 거리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랑사가 주요 콘텐츠로는 ‘섬멸전’이 있다. 기사단과 힘을 합쳐 진행하는 멀티플레이 콘텐츠다.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내 주요 재화인 골드를 수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참여나 만족도가 높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엔픽셀 측은 “여러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장기간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