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이날 약정식에서 “가계부채 문제 해소를 위해 주빌리은행의 악성 부실채권 소각작업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부채 또는 보증으로 인해 이들이 재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해 이번 주빌리은행의 부채소각에 기부하고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빌리은행은 금융회사의 약탈적 금융부채로 고통받는 서민 중산층을 부채상환 부담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재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민간단체다.
주빌리은행은 지금까지 서울시와 서울 은평구, 성북구, 서대문구, 전라남도, 광주 광산구, 성남시 등 지방 자치단체와 함께 대부업체 등 제3금융권의 장기 악성부채 1500억원을 헐값에 매입, 소각함으로써 그동안 4000명이 빚 부담에서 벗어나 재기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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