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된 동양파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 결과 총 7곳이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다.
지난 10일 인수의향서(LOI)를 낸 SK그룹(건설ㆍ가스),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에너지, 현대산업개발ㆍ한화건설 컨소시엄, 삼탄 등 주요 전략적투자자들이 모두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일한 재무적투자자(FI)로 알려졌던 사모펀드(PEF) 한 곳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올해 다시 매각을 시도하면서 관심이 뜨겁다. 가격이 3000억원 안팎으로 낮아진데다 동양그룹 계열사들 회생계획안이 잇달아 법원 인가를 받으면서 위험 요인이 줄었다.
동양파워는 총사업비 4조원가량인 삼척석탄화력발전 사업권(발전용량 2000㎿)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민자발전이 가능한 유일한 석탄화력발전소라는 점이 인수 매력을 부각시킨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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