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D숲과 어울림광장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와 안보의 근간이며 경제·사회·정책의 핵심적 타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가 전세계를 다니면서 매진하는 이유도 이들과 넓은 시장에서 같이 가서 뛰기 때문”이라며 “우리의 경제와 안보에 근간을 튼튼히 하는 것은 나라의 지속가능성과 성장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눈꽃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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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경영하는 분들도 회사의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으로 협력업체들과 상생·성장에 더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며 “국가가 여러가지 제도와 정책으로 그것(상생협력과 성장)을 유도하고 이끌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행사장내 설치된 소상공인·자영업자들 부스를 찾아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를 위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통사, 향토기업 등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민간 유통채널, 플랫폼사, 유관 협·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