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하이탕' 日 동쪽 먼 바다서 발생..."국내 영향 없을 것"

''하이탕''은 중국이 제출한 이름...해당화란 의미
일본 도쿄 동남동쪽 먼바다서 발생,
  • 등록 2022-10-18 오후 7:17:04

    수정 2022-10-18 오후 7:17:04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제21호 태풍 ‘하이탕’(HAITANG)이 일본 도쿄 동남동쪽 먼 바다에서 발생했지만, 국내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하이탕은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해당화’를 의미한다.

제21호 태풍 ‘하이탕’이 일본 동남동쪽 약 189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제공=기상청)


18일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하이탕이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189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0㎞로 북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하이탕의 중심 기압은 1002h㎩(헥토파스칼)이며, 최대풍속과 강풍반경은 각각 초속 18m(시속 65㎞)와 150㎞다.

기상청은 “하이탕은 24시간 내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이 이번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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