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등 4개 정책금융, 국적선사 신조 발주에 금융 지원

‘신조지원 프로그램’ 1호 사업, 약 1000억원 투자 집행
  • 등록 2022-05-12 오후 4:47:35

    수정 2022-05-12 오후 4:47:35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KDB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이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신조지원 프로그램’의 1호 프로젝트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은행 전경.(사진=이데일리DB)
해당 프로그램은 국적선사가 고효율·친환경 선박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의 ‘해운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 부응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국적선사가 신조 발주하는 외항화물선박을 투자 대상으로 하며, 선가 기준 총 15억달러(약 1조9328억원) 규모로 운영된다. 4개 정책금융기관은 후순위 투자에 각 25% 균등 비율로 참여하고 있다.

신조지원 프로그램 제1호 투자는 국적선사가 발주한 초대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5척 신조에 대한 금융지원 건이다. 총 선가는 3억9000만달러(5025억원)로, 이 중 7800만달러(1005억원)에 대해 4개 정책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국적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국제 친환경 규제 속에서 국내 해운업계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