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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3% 오르고 있다. 장중 4751.11까지 치솟으며 신고점을 또 갈아치웠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최근 신종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연휴 직전까지 고공행진을 이어 왔다.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산타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JP모건의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야스 전략가는 “오미크론 변이가 성장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오히려 팬데믹의 종말을 앞당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잇단 항공편 결항으로 항공주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델타항공, 아메리칸항공 주가는 각각 1%대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