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성남시는 경인지방식품의약안전청이 김밥전문점 A지점과 B지점의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상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5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신속 검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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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모넬라균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거나 감염된 동물이나 환경에 접촉했을 때 감염된다. 특히 달걀, 우유 등에 의해 잘 발생한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40명이 넘는 손님이 입원 치료를 받았거나 아직 입원 중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A지점은 개업 3개월 만인 같은 해 8월 위생 불량 민원이 제기돼 성남시 분당구청이 현지 계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A지점을 이용한 손님이 신고했으며 음식을 조리하며 장갑을 끼지 않거나 쓰레기통을 만진다는 내용이었다.
성남시는 관내 200여 곳의 김밥전문점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일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