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주한미군 영평사격장 갈등관리협의회 올해 첫 개최

사격장 주변 주민지원사업 진행 경과 및 계획 설명
  • 등록 2021-04-21 오후 5:06:40

    수정 2021-04-21 오후 5:06:4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21일 경기도 포천 소재 육군 5군단에서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주변 지역 주민들과 ‘21-1차 갈등관리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박재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5군단장, 미8군 작전부사령관, 포천시 부시장, 포천시 의장, 경기도 비상기획관,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실 팀장,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갈등관리협의회는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주변 지역 갈등현안 해결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 첫 개최된 이후 이번이 5번째다.

로드리게스 사격장은 주한미군 최대 훈련장(1322만㎡ 규모) 중 하나다. 주한 미 2사단 전차와 장갑차 등 기갑부대와 포병부대, 아파치 공격헬기 부대 등이 사격 훈련을 해왔다. 그러나 훈련 중 민가나 우리 군 부대에 유탄과 도비탄이 떨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이 훈련장 폐쇄를 요구하는 등 항의해왔다.

정부와 군 당국은 국방부는 인근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 전철 7호선 연장, 국도 43호선 확장 등 포천시가 제안한 15개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국방부는 민군 상생 복지센터 건립, 농산물 군납 확대 등 8개 주민지원사업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방부는 “이번 협의회에는 SOFA 관련 외교부와 지역균형발전 관련 행안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21일 육군 5군단에서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관련 ‘21-1차 갈등관리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