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북 봉화 소재 성원농장이 경남 거재 소재 도계장에 출하한 산란노계에서 지난 16일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장에서 출하한 산란노계 1만6203수를 전량 폐기 조치하고 시중 유통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된 계란 전수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다만 이 농장에서 보관 중인 계란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기준보다 6배 이상의 시료채취(120개)를 통해 정밀검사한 결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