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랫빌리지, 집 상태 점검해주는 닥터하우스 `홈스캔` 출시

  • 등록 2016-02-02 오후 4:09:31

    수정 2016-02-02 오후 4:09:3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브랫빌리지는 주거공간의 상태를 점검해 주는 홈스캔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2일부터 닥터하우스 홈페이지(www.drhouse.co.kr)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닥터하우스는 지역 기반 홈케어 서비스로 집을 수리하거나 리모델링하고 싶을 때 필요한 기술자와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주거공간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시공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브랫빌리지는 집의 모든 상태를 점검해 주는 홈스캔 서비스를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홈스캔은 미국·일본 등에서 현재 시행 중인 ‘홈 인스펙션’(Home Inspection)을 기반으로 한국 주거 환경에 최적화시킨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온라인 리포트 형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홈스캔 서비스는 주거 유형과 공간 유형을 나눠 현관, 거실, 방, 화장실, 주방 등의 공간과 천장, 벽, 바닥, 창호, 전기, 수도, 가스 등 겉으로 확인하기 힘든 부분까지 점검해 리포트로 제공한다.

방성민 브랫빌리지 대표는 “주거 공간은 집주인이나 공인중개사가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눈으로 둘러보고 모든 것을 결정하기 때문에 모든 부분을 꼼꼼히 확인하기 어렵다”며 “홈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빠르고 정확한 주거공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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