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민의힘 새 지도부와 용산서 만찬

김기현 대표 및 최고위원 등 참석
  • 등록 2023-03-13 오후 9:02:23

    수정 2023-03-13 오후 9:02:23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 앞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용산 집무실로 초대해 만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날 만찬은 상견례 성격으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김재원, 김병민, 조수진, 태영호 최고위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신임 지도부 전원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새로 임명된 이철규 사무총장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당선 축하의 뜻을 전해고 노동, 교육, 연금 개혁 등 국정 핵심 과제를 추진하는 데 협력할 것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배석한다.

이날 오후 김기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당·정부·대통령실 사이의 소통 채널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을 (대통령께) 드릴 것”이라며 “이런 차원에서 대통령과 당 대표 사이에 정기적인 회동 같은 것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건의의 말씀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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