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식육가공센터 '도드람김제FMC' 완공

29일 전북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준공식 열려
내외빈 약600명 참석…하루 3000두 도축, 가공 가능
  • 등록 2018-08-29 오후 4:12:30

    수정 2018-08-29 오후 4:12:30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이 29일 오후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열린 도드람김제FMC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도드람)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은 29일 오후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도드람김제FMC’(Fresh Meat Center) 준공식을 개최했다.

도드람은 지난 2016년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총 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입, 대지 5만2445㎡·연면적 4만2975㎡ 규모의 도드람김제FMC를 착공했으며 최근 공사를 모두 마쳤다.

행사는 김제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드람김제FMC 홍보영상 시청, 공로패 시상, 기념사, 테이프 커팅, 연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드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가수 홍진영도 준공식에 참석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준공식에는 김종회 국회의원, 전라북도 최정호 정무부지사, 박준배 김제시장,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한 정부 지자체 관계자와 유관기관장, 조합원, 주요 임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규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도드람김제FMC 준공을 통해 전북 김제 지역의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최첨단 시설을 갖춘 도드람김제FMC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드람 홍보 모델로 활동 중인 가수 홍진영이 29일 오후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열린 도드람김제FMC 준공식에 참석,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도드람)
한편, 본격 가동을 시작한 도드람김제FMC는 하루 3000두의 돼지를 도축, 가공하고 최대 5000두를 예냉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종합식육가공센터다. 최신 자동화 설비를 통해 도축·가공·물류 등 과정에서 작업자의 손이 제품에 닿는 횟수를 대폭 줄여 교차 오염을 최소화 하는 등 생산 단계부터 철저한 위생 관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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