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용 대한항공 재무본부장]대한항공은 영업호조와 유가 안정으로 올해 3분기까지 9038억원 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9% 증가한 액수입니다. 또한 법정관리중인 한진해운 자산 전액(8379억원)을 손실처리했습니다. 그 결과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904%)과 비슷한 917%를 기록했습니다.
한진해운 추가 지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당분간 유가도 현재 수준에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긍정적인 영업환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매년 1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로 재무구조는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B747-400 등 기존 항공기 교체를 통한 기재 효율성 제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체투자가 완료된 이후에는 투자지출 부담이 완화되고 영업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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