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31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 건국호텔에서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 개소식 및 인천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원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인천시 보건복지국과 웨이하이시 위생계획생육위원회는 ‘보건 분야 상호 교류와 협력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중국 내륙 마케팅 강화 및 의료관광 정보 공유와 공조 체계 구축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는 지난해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의료관광클러스터조성사업’ 일환으로 인천시·인천관광공사·인천의료관광실무협의회 소속 의료기관이 협업해 의료관광객 유치 및 지속적인 의료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현지 거점 사무소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는 앞으로 인천시 의료관광정책에 맞춰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의료상담, 의료관광 이벤트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인천의료관광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중국 전역에 퍼지고 있는 한국의료관광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원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에 개소한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는 의료관광 홍보마케팅, 의료상담, 다양한 의료관광 이벤트 등을 추진하는 실질적인 교류 장소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의 강점을 살려 협력과 상생을 통해 시너지를 유발하는 발전적인 협력관계가 되기를 기대하며, 인천의료관광안내센터가 의료관광 수요 창출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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