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4.8% 가까이 근접하고 있다.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면서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오전 8시50분 기준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1bp(1bp=0.01%포인트) 오른 4.782%를 기록 중이다. 2년물 국채금리는 10.3bp 오른 4.365%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일자리는 전월대비 25만6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1%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5만5000개)를 크게 웃돈 수준이다. 실업률도 예상치(4.2%) 보다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