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실적 발표 주목

  • 등록 2024-10-18 오후 10:57:19

    수정 2024-10-18 오후 10:57:19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4% 하락한 43091선에서 움직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15% 오른 5849선을, 나스닥지수는 0.52% 상승한 18469선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사상 최고 종가로 장을 마감한 다우지수는 이날 일부 조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만일 이번주도 세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한다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올해 들어 최장기 상승이다.

한편 이날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넷플릭스(NFLX)가 3분기에 광고 요금제 가입자 수 증가 등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기술주 전반에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또한 애플(AAPL)은 올해 9월에 출시한 아이폰16이 지난해 판매했던 아이폰15와 비교해 초기 판매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보고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반면 프록터앤갬블(PG)는 가격 인상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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