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대 지수 하락 출발…FOMC 앞둔 ‘초조한’ 시장

  • 등록 2024-06-11 오후 10:37:47

    수정 2024-06-11 오후 10:37:4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56.67포인트(0.66%) 하락해 3만8605.67, S&P500은 19.56포인트(0.36%) 하락해 5341.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8.9포인트(0.17%) 하락해 1만7174.57서 거래를 출발했다.

이날부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이틀간 주요 정책회의를 시작한다. CNBC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시작되며 투자자들이 정책 발표를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번 주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포트폴리오 책임자인 재커리 힐은 “이번 주 중반에는 수요일 오전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수요일 오후에 열리는 FOMC라는 두 가지 큰 이벤트가 예정돼있다. 우리는 조금 앞서서 시간을 벌고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장 마감 후 오라클과 루브릭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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