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는 이노베이션바이오가 신청한 제1/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시 ‘임상시험용 의약품 위·수탁 계약’에 우선협상 대상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계약의 규모는 상당 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리드 GMP센터 생산본부장은 “당사의 GMP센터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의 기본이 되는 다양한 벡터 및 완제품에 대한 생산이 가능한 고도화된 시설과 전문인력을 운영하고 있다”며 “높은 GMP수준을 기반으로 생산활동 뿐만 아니라 자체 품질관리활동이 수행 가능하고, 특히 밀착 지원으로 연구 개발 및 허가 등록을 포함한 의약품의 모든 라이프사이클 운영이 가능한 특장점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리드는 GMP센터에 2019년 코스닥 시장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 중 약 200여억 원을 투자해왔다. 2020년 11월 완공 후 ‘인체세포 등 관리업’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득하고 자체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제와 코로나19백신의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GMP 적합 승인 등 CMO·CDMO 사업을 위한 경험과 역량을 빠르게 발전시켜왔다. 최근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