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운정신도시 내 GTX광장이 문화공원시설로 변경된다.
경기 파주시는 1일 국토교통부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 파주운정3지구 개발계획(12차) 및 실시계획(10차)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 운정신도시 내 GTX광장.(조감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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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개발계획 변경 시 반영됐던 GTX광장(2만8000㎡)이 현행법상 랜드마크시설 도입을 위한 별도의 시설물 기준이 없어 이번 변경승인으로 건축물 설치가 가능하고 시민수요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문화공원시설’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문화공원에는 공원면적 20% 이내 건폐율과 조경·운동·휴양 등 공원시설의 부지면적에 제한이 없어 GTX 이용객 및 시민들의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이 가능해 진다.
또 군부대 이전, 관계기관 협의 지연으로 해오름마을 일부 구역이 2단계 택지개발사업에 포함돼 내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는 공공시설 인계인수에 차질이 없도록 기반 시설 실무부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K-Water, 한국환경공단 등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인계인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중 운정3지구 유보지 활용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파주시, LH는 유보지 3분의1 주택공급과 잔여 3분의2에 대한 업무용지 중심의 자족시설용지, 도로·공원·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본격적으로 운정3지구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를 충족하고 운정신도시가 수도권 북부 교통·문화·경제 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