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울고` 마트·편의점 `웃고`…올해 생존전략은?

마트·편의점 실적 선방…백화점업계 부진
오프라인 매출 급감, 주력 품목 차이 등 영향
사업 효율화, 제품 콜라보 등 차별화 전략
  • 등록 2021-02-19 오후 4:30:16

    수정 2021-02-19 오후 4:30:16

1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19일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지난해 업태별로 엇갈린 성적표를 내놓은 유통업체들의 현황과 전망을 짚어봤다.

이마트(139480)는 전날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이 21조3949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371억원으로 57.4% 늘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롯데쇼핑(023530))도 연간 기준으로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하며 6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대형마트의 약진 속 주요 백화점의 실적은 부진했다.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백화점의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30~45%가량 줄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고객이 크게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큰 백화점업계가 여타 유통업계 대비 더 큰 타격을 받아서다. 주력 품목에 대한 수요 감소 영향도 있었다.

한편 올해 유통업계는 다양한 생존 전략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마트는 사업 구조 효율, 온라인화 가속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업계는 제품 콜래보레이션 등 차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 이마트 등 대형마트 실적이 기대 이상?


- 구조조정·온라인 전략 강화·코로나19 효과 등

주요 대형마트 별도기준 2020년 실적. (단위: 억원, 자료: 각사)
백화점 실적은 기대 하회?

- 백화점 빅3 지난해 영업이익 평균 30~40%↓

주요 백화점 2020년 별도기준 실적. (단위: 원, 자료: 각사)
유통 업태별로 희비가 갈린 배경은?

- 백화점, 오프라인 매출 비중 커 ‘큰 타격’

- 주력 매출 품목 수요 따라 성적표 갈려

- 백화점 ‘패션·뷰티’ 등 60%…식품 비중 12% 불과

- 대형마트 생필품, 간편·신선 식품 위주 매출 비중 커…편의점 음식료 매출 43%

- 백화점 주력 ‘패션·잡화·뷰티’ 수요 급감한 반면 식음료에 대한 수요는 이어진 영향

올해 전망은?

- 백화점: 회복세 전망

- 대형마트: 개선세 지속…사업구조 효율화 효과

- 편의점(BGF리테일(282330), GS리테일(007070)): 외형성장 한계 속 차별화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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