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마감]상하이지수, 미중정상 전화에 '강세'

상하이지수, 전 거래일보다 0.96% 오른 2917.80
미중 정상, G20에서 양자회동 합의…무역협상 진척 기대
  • 등록 2019-06-19 오후 4:52:24

    수정 2019-06-19 오후 4:52:24

[베이징=이데일리 김인경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화통화 소식에 중국 증시가 강세로 장을 마쳤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6% 오른 2917.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 역시 1.38% 올라 8925.73을 가리켰다.

간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전화를 통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자회동을 하기로 합의했다.

게다가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양국의 팀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양국 협상단이 조만간 다시 협의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무역협상도 어느 정도 진전을 볼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또 인민은행은 이달 26일 홍콩에서 300억 위안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증권이 발행되며 위안화를 흡수하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중신증권과 화타이증권, 평안보험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항공주와 운수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차츰 가라앉으며 금광주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당 위안화 환율을 6.8893위안에 고시했다. 이는 전날보다 위안화 가치가 0.07% 오른 것이다.
CNBC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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