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해외 출자회사인 캄보디아거래소(CSX)의 주주 간 협의 및 현지 금융당국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5일 출국한다고 4일 밝혔다.
캄보디아거래소는 거래소와 캄보디아 정부(경제재정부)와 설립한 합작거래소로 지난 2011년 7월 출범했고, 이듬해 4월 캄보디아 증시가 개장됐다. 한국거래소가 45%, 캄보디아 경제재정부 55% 지분을 갖고 있다.
정 이사장은 캄보디아 경제재정부(MEF) 힌 사힙(Hean SAHIB) 차관과의 면담을 통해 캄보디아거래소 및 캄보디아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캄보디아거래소 석호 홍(Sok Hour HONG) CEO를 만나 캄보디아거래소의 시장활성화를 위해 투자자 유치, 신상품 도입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캄보디아거래소의 책임 있는 주주이자 협력파트너로서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강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KCMC 2024)’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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