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보모빌리티, ‘한-베 미래산업 상생협력 포럼’ 참석

양국 미래산업 협력 논의하는 포럼에 참석
베트남 정부에 제도적 지원 강조
  • 등록 2022-04-27 오후 3:50:38

    수정 2022-04-27 오후 3:50:38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쎄보모빌리티(쎄보)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베 미래산업 상생협력 포럼’에 참석해 초소형 전기차 시장 진출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26일 개최된 ‘한-베 미래산업 상생협력 포럼’에서 박영태 대표가 베트남 진출 성공사례로 쎄보모빌리티의 모기업 캠시스를 소개하고, 초소형 전기차 진출을 위한 협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쎄보모빌리티)


‘한-베 미래산업 상생협력 포럼’은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간의 미래 산업을 논의하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코트라 유정열 사장, 베트남 산업무역부 차관 등 베트남 정부와 유관기관, 투자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쎄보는 이번 포럼에서 초소형 전기차 사용 장려를 위한 관심과 제도 및 관세 지원을 요청했다. 회사는 베트남이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와 잠재적 시장 가치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베트남은 등록비 감면 정책과 코로나19 회복세가 맞물려 자동차 수요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무역정보센터 전망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 자동차 수요는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토바이가 제1의 교통수단이지만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할 때 초소형 전기차 쎄보C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베트남 정부는 최근 하노이, 하이퐁, 다낭, 호치민, 껀터 등 5개 직할시는 2030년 이후 이륜차 통행제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모기업인 캠시스의 성공적인 진출도 긍정적인 요소다. 캠시스는 베트남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어 베트남 정부에서도 성공투자로 평가 받는다. 캠시스의 현지 정보망을 비롯해 이미 구축된 내외부 인프라를 활용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영태 대표는 “현지에서 조건을 갖춘 파트너를 물색해 생산, 판매 네트워크 등을 갖춰갈 계획이다”며 “베트남과 연결된 동남아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고 2025년에는 연 1만대를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쎄보는 지난해 12월 하노이에서 진행된 ‘VIMEXPO 2021’과 올해 3월 타잉화성에서 열린 ‘MEET KOREA 2022’에 참가하며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타잉화성 부성장과의 개별 간담회에서는 초소형 전기차에 대한 규정 및 지원 제도 마련을 요청하고 ‘초소형 전기차 시범운영 도시 지정’을 제안해 지방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 김희애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