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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덴마크 오덴세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안데르센 이야기’ 국제교류전을 4일부터 내년 2월 21일까지 박물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평생 독신으로 산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1805~1875)은 30세에 첫 소설 ‘즉흥 시인’을 발간해 독일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유럽에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 이후 ‘인어 공주’,‘미운 오리새끼’,‘벌거 벗은 임금님’ 등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동화 작가가 됐다.
또한 앤디 워홀이 사망 2주 전에 제작한 생애 마지막 작품이자 안데르센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종이 인형’ 석판화 2점도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은 휴관한다. 무료 관람. 문의 02-724-0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