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1일 오후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경기안산국제학교(가칭) 교육과정의 새로운 모델 개발을 위해 국립생태원, 경기평택항만공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
이날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역 자원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새로운 다문화교육 모델을 만든다.
국립생태원과는 안산 상동 갯벌을 활용한 생태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한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해양안전 교육과정을 심화 운영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안산시청의 다문화학생 교육비 지원과 대부도서관 연계 독서교육, 방과후 강사비 수준의 실기교육비 지원 등 지역 자원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이 지닌 강점을 발휘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해당 국가와 우리나라 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도록 경기안산국제학교가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제학교에서는 이중언어를 사용하고 교육적 기반에 문화예술, 스포츠 등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춰 학생이 국제학교에서 교육받고 전인적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19만4814명 다문화학생의 27.8%인 5만3837명 재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기존의 지원 중심 복지 정책에서 성장 중심의 정책을 강화하는 성장단계별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