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하던 50대 여성 추락해 사망

  • 등록 2024-02-26 오후 6:19:22

    수정 2024-02-26 오후 6:19:2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6일 오후 4시 2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스타필드에서 50대 여성이 실내 번지점프를 하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타필드 안성 (사진=연합뉴스)
이날 안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A씨는 스타필드 안성 3층에 있는 ‘스몹’(스포츠 체험시설)의 번지점프 기구에서 8m 아래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안전 장비를 착용했으나 카라비너(연결고리)가 결착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가 난 매장을 대상으로 안전 조치가 미흡하지 않았는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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