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 폭행 혐의' 현직 경찰관 입건 조사 중

금전 문제로 실랑이 벌인 것으로 알려져
  • 등록 2024-02-21 오후 6:07:13

    수정 2024-02-21 오후 6:07:13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현직 경찰관이 평소 알고 지내던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사진=이데일리)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광진경찰서 소속 A 경찰관을 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은행에서 서울 강남갑 무소속 예비후보인 박석전(52) 전 드림위즈 대표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당일 박 전 대표 관련 사업의 후원금 명목으로 100만원을 건넸고, 이후 돈을 되돌려달라고 요구하며 함께 은행을 찾았다가 이체가 안 되자 박 전 대표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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