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 대표 페북에 ‘국힘 퇴사’ 해프닝…“탈당 아냐”

김 전 대표 측 “당적에 변동 없으니 착오 없으시길”
“이력 수정 과정서 자동으로 게시된 글”
  • 등록 2023-12-19 오후 10:38:52

    수정 2023-12-19 오후 10:38:52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게시물 갈무리.
[이데일리 주미희 기자] 김기현 전 대표의 소셜 미디어(SNS)에 ‘국민의힘 퇴사’라는 이력이 올라와 탈당설이 제기되는 해프닝이 19일 벌어졌다.

이날 오후 5시께 김 전 대표의 페이스북에는 ‘국민의힘 퇴사. 2023년 12월-당 대표’라는 문구가 게시됐고, 글은 게시된 지 1시간 만인 오후 6시께 삭제됐다.

이를 두고 지난 13일 대표에서 물러난 김 전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이에 김 전 대표 측은 “페북에 표시된 문구는 당 대표 사퇴에 따른 이력 수정 과정에서 페이스북에 자동으로 게시된 글”이라며 “당적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으니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대표’라는 페이스북 소개란의 이력을 수정하자 ‘국민의힘 퇴사’라는 문구가 자동으로 게시됐다는 설명이다.

김 전 대표 측은 “당적엔 아무런 변동이 없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며 탈당 의혹을 재차 불식시켰다.

김 전 대표는 그가 전권을 준 당 혁신위원회의 ‘주류 희생’ 요구에 응답하지 않다가 지난 12일 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희생 압박이 거세지자 13일 당대표직을 내려놨다.

국민의힘은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진행 중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