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다리 점검에 앞서 설명을 듣고있는 점검반원들.(사진=파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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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가 봄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감악산 출렁다리와 마장호수 흔들다리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점검반은 성삼수 안전총괄과장을 중심으로 시 사회재난예방팀과 감악산관리팀, 마장호수관리팀, 파주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각각 참여하고 시 자문위원인 토목기술사 등을 중심으로 총 11명이 참여하는 합동점검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는 두 다리의 △주케이블 손상상태 및 부식여부 △앵커프래임 변형여부 △바닥 프래임 볼트 풀림 상태 △도장 상태 △바닥판 손상여부 △난간 와이어 손상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진단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 완료했으며 향후에도 담당부서에서 일일 점검과 구조물관리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해 분기별로 안전 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를 대표하는 두 다리에 대한 안전점검은 해빙기에 예상되는 사고를 미리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모든 시설에 대해 시민과 방문객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