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옛 중앙도서관 1층 천정에서는 누수 현상이 발생해 학교 쪽 관계자들이 수습에 나섰다.
해당 소식은 이날 오전부터 각종 SNS에 올라온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천장이 무너져 구멍이 뻥 뚫린 건물 내부 모습이 담겨 있다. 무너진 천장 주변으로 높이 퍼진 사다리가 놓여 있고, 접근을 제한하는 띠가 둘러져 있어 보수 중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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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재학생과 졸업생 커뮤니티인 세연넷 등에서는 “백양로 지하화 부실공사가 원인일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편 이날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격상됐고, 오후까지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